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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습관

면역력부터 뇌 건강까지! 튼튼한 장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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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단순히 소화나 배설을 위한 기관이 아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가 장(소장, 대장)에 산다. 면역력이 강해지려면 곧 장 건강은 필수라는 말이다. 


글 이수찬(월간 <전성기> 기자)


면역세포가 장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장이 취약한 곳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 몸에서 유해균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장이다. 장 속 유해균이 많아지면 우리 몸은 아플 수밖에 없다. 히포크라테스는 2,400여 년 전에 “모든 질병은 장에서부터 비롯된다”, “건강은 우리의 장 속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했다. 장 건강은 전신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가령 장 건강이 나쁘면 소화기질환으로는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변비, 설사 등 과민성 대장질환, 대장암을 유발하며 면역질환으로는 아토피, 갑상선,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고도비만, 당뇨, 지방간은 물론 심지어 우울증, 파킨슨, 치매 등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장이 나쁘면 나잇살 찐다?
나이 들어 살이 쉽게 찌는 원인으로 장 건강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영양소 흡수와 배설이다. 장 기능이 떨어지면 영양소 흡수가 떨어져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그만큼 더 많이 먹으려는 욕구가 생긴다.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 살이 찌는 것이다. 또 장 건강은 피부에도 영향을 준다. 장 내 유해균이 많으면 장내 독소인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주름이 빨리 생길 수 있다. 여드름, 피부 가려움증,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장이 나쁘면 우울증에 걸린다?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변비나 설사 등 장 관련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뇌 다음으로 신경세포가 많은 곳이 장이다. 장과 뇌는 약 2천 가닥의 신경섬유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장세포의 대부분은 뇌세포와 같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장은 제2의 뇌라고도 한다. 또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80% 이상이 장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 20%만 뇌에서 만들어진다. 우울감과 행복감은 뇌보다 장 상태가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니 우울하다면 혹은 행복해지고 싶다면 장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국인 암 발병률 4위 대장암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위암,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병률 4위였다.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나 과식,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초기 증상이 없다 보니 제때 검진을 받지 않으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장 질환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장 질환 중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궤양성 대장염을 10년 이상 앓았을 때 대장암이 생길 수 있다. 

 

 

대장암을 억제하는 한우
자극적인 식습관은 장 건강에 좋지 않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은 장내 유해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대장 용종 및 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식단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채소와 과일 등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유산균이 증식하는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통곡물과 견과류, 발효음식도 장 건강에 좋다. 육류 중에서 한우가 대장암 예방에 좋다. 강원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우가 대장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우는 외국산 쇠고기보다 항산화력을 갖는 다이펩타이드(카노신, 엔세린)와 항암효과를 가진 코엔자임Q10,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L-카르니틴 함량이 높다고 한다. 한우와 궁합이 맞는 미나리, 케일, 파프리카 같은 채소를 같이 먹으면 장 건강에 좋은 최고의 궁합이다. 
또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과식을 피할 수 있어 장 건강에 좋다. 밤 8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는 것도 장 속 세균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한 잔과 하루 8~10잔의 물도 장을 위한 좋은 습관이다. 가볍게 걷는 정도의 걸음걸이로 하루 30분 정도씩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40세 이상이라면 5년에 1번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추적 관찰을 위해 2년에 한 번은 내시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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