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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팬데믹 시대의 우리 집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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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종일 있는 ‘집콕’ 시간이 길어졌다. 코로나19 대유행(이하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탓이다. 집 밖의 활동들을 집 안으로 들일 수밖에 없으니 집의 쓰임이 다양해졌다. ‘불가능한 홈(home)은 없다’라는 말도 있듯 집의 재발견, 아니 대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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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출근 홈 오피스

코로나 이전에는 회사로 출근해서 일하고 업무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왔다. 회사의 반대 개념이 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에는 원격 또는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빈번해졌다. 홈 오피스, 즉 집이 곧 사무실로 변한 것이다. 누군가는 책상에서, 누군가는 식탁에서, 또 누군가는 소파에서 스마트 기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했다. 줌, 구글 워크스페이스, 네이버웍스, 카카오워크 등으로 회의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 집 안에 나만의 작은 사무실을 꾸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일과 생활을 분리해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책상, 의자 등 홈 오피스 가구에 투자하거나 별도의 독립된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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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랜선 문화 홈 엔터테인먼트

코로나 시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여가생활을 즐겨야 할까. 답은 랜선이다. 여행, 영화, 콘서트와 전시, 게임은 물론 운동까지 랜선 체험이 대세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다. 넷플릭스는 OTT 최강자로 부상했다. 메타버스 서비스도 인기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 이상이 적절히 융합된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은 빌보드 1위곡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온라인 게임의 가상 콘서트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취미, 쇼핑, 애완동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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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힐링 생활 홈 가드닝

코로나 시대 계절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워졌다. 집 안에서 계절의 자연을 만나려는 욕구가 그만큼 높아졌다. 꽃과 식물을 통해서다.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식물과 함께라면 집콕으로 답답한 마음이 다소 안정될 수 있기 때문. 베란다, 거실 창가 등 어디든 햇볕 잘 드는 곳에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식물과 교감하는 것에 중점을 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 커져 ‘식물 집사’를 자칭하는 이들도 많다. 식물을 키워 집을 정원처럼 가꾸는 것이 홈 가드닝이라면 홈 파밍은 집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다. 콩나물, 방울토마토, 상추, 바질, 새싹채소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을 키운다. 덕분에 집에서 직접 재배하는 채소 씨앗과 흙, 식물 영양제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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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테이스티 로드 홈스토랑 

코로나 시대 삼시세끼 집에서만 밥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덕분에 요리 초보들에게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가 절실해졌다. 달걀 레시피가 SNS에서 화제가 된 것도 이런 이유다. 외식에 대한 갈망은 다행히 가정간편식, 밀키트, 배달음식으로 해결했다. 전국 유명 맛집 메뉴를 온라인 또는 모바일 장보기로 손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홈스토랑 메뉴도 있다. 한식, 양식, 중식 등 번거로운 재료 손질 없이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맛깔난 한 끼 식사가 완성이다. 집에서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수요 또한 높다. 스페셜티 원두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캡슐커피, 스틱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커피 머신 판매가 급증했고 커피 전문점에서는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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