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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협 자연체험스쿨 ‘한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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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협 자연체험스쿨 ‘한우랜드’(이하 한우랜드)는 한우를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장이다.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보다 가깝고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알차다. 


글 김남희 / 사진 강정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위치한 한우랜드. 국내 최대 식물원인 한택식물원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다. 한우랜드는 용인축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생태체험장으로 18만㎡(약 6만여 평) 부지에 한우박물관, 체험관, 방목장, 미니 동물원, 텃밭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우랜드로 가는 길은 초록의 나무와 풀들이 물결치는 길이다. 파란 하늘 아래 싱그러운 자연이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나부낀다. 눈에 담기는 풍경, 코를 자극하는 순한 내음, 귓가를 맴도는 생명의 소리들이 시골 어느 길이나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호젓함으로 가득하다. 별다를 게 없지만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정겨움이 있다. 만나는 모든 풍경 속에 평안함이 스며 있다. 
입구에서 차로 400m 정도 이동했을까. 한우홍보관을 비롯해 풍차 모양의 시설이 나온다. 그 위쪽이 방목장으로 가는 길이다. 방목장은 선명한 초록의 초원이다. 햇볕을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탁 트인 시야를 내어 준다. 수도권 농촌답게 시골집과 멀리 용인8경 중 하나인 조비산도 눈에 담긴다. 조비산은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인지역에서 유일하게 바위산으로 되어 있고 암장이 마련돼 암벽 등반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온몸으로 교감하고 즐기고 느끼는 자연체험
한우랜드는 경기도와 용인시, 농협중앙회가 지원하고 용인축협이 주관해 2009년 한우박물관, 홍보관, 육가공장 등 1차 시설이 준공됐다. 이후 방목장, 생태공원, 야생화농원, 체육시설 등을 비롯해 한우, 양, 염소, 토끼 등 동물 체험 공간이 차례로 들어섰다. 한우랜드 용인축협 자연체험스쿨이란 명칭으로 정식으로 개장한 것은 2014년. 경기관광 우수프로그램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획득, 작년에만 2만여 명 이상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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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학습장답게 평일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소풍 오는 아이들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기본 체험과 선택 체험으로 나뉜다. 기본 체험은 동물 먹이주기, 트렉터 사파리, 한우박물관 관람, 민속놀이 및 비눗방울놀이 등이다. 선택 체험은 먹거리 관련 체험이며 프로그램당 체험비가 다르다.

 

 

흙길을 가르며 신나는 트렉터 사파리
한우랜드의 볼거리는 한우박물관이다. 한우의 출생, 품종, 생활, 특징 등 한우에 대한 설명자료를 비롯해 한우 사육 관련 각종 도구 및 농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써래, 멍에, 쟁기, 구유, 여물 바가지, 외양간 모형 등이다. 박물관 입구에는 실물 크기로 만든 젖소 모형이 있어 우유 짜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즐길거리인 동물 먹이주기 체험은 한우랜드 내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주며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우를 비롯해 양, 염소, 토끼, 타조, 잉꼬, 기니피그, 프레리도그, 조랑말, 말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봄, 가을에는 사육장이 아닌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오가는 한우 떼를 만날 수 있다. 목장의 초지를 오가며 신선한 풀을 여유롭게 뜯는 목가적 풍경이 연출된다. 현재 한우랜드에서는 53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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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터 사파리는 트렉터를 타고 한우랜드 곳곳을 달리며 타조, 말 등을 만나는 체험이다. 25~30분 동안 흙길과 풀숲을 헤치며 트렉터를 타고 이동하는데 단연 인기다. 한우랜드 안 텃밭은 고구마밭이다. 수확철이 되면 트렉터를 타고 가다 잠시 내려 고구마를 캐는 체험이 곁들어진다. 손수 캔 고구마를 가져가는 보람은 서비스.
직접 만들어 먹는 먹거리 체험은 여러 가지다. 수제 소시지, 피자,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이다. 수제 소시지 만들기의 경우 용인축협 육가공 공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현재 한우랜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봄부터 운영이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가을 개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조심스럽다. 그래서 가을날 한우랜드의 특별한 볼거리인 코스모스의 파도침도 올가을에는 잠시 멈춤이다. 노랑, 분홍, 흰 코스모스가 만 여 평의 대지를 가득 메우는 꽃 잔치에 초대되는 기쁨은 내년에나 기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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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협 자연체험스쿨 ‘한우랜드’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로 119번길
체험 10시~16시 30분, 사전예약제로 운영
요금 기본 체험 1만 원, 선택 체험 3천 원~2만 원(홈페이지 확인)
문의 010-4061-4912, www.hanwoo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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