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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저녁이 있는 삶이나 여가 생활을 통해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면 삶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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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편안하고 아늑한 나만의 hom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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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집에서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즐기는 티타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갖는 잠시의 여유는 바로 힐링이 된다. 커피나 차를 마시며 책을 보거나, 잠시 쉬거나, 일을 할 수도 있으니 트렌디한 여느 카페 부럽지 않다. 이런 매력 가득한 홈 카페를 내 집 안에 만드는 쉽고도 멋진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글 김하나 <훔치고 싶은 그녀들의 주방>저자 / 사진 <수작걸다>

 

<나도 해볼까? 홈 카페 놀이>

 

커피나 차를 좋아하지만 매번 비싼 카페를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사람들의 수다 소리에 왠지 혼자 있기 어색해진 경험이 있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편안하고 안락한 ‘홈 카페’다. 홈 카페가 주는 매력은 바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 커피용품, 티 용품으로 마음껏 스타일링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속에서 갖는 시간은 가장 마음이 안정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향긋한 커피 향과 은은한 차향이 가득한 홈 카페에서 나만의 놀이에 빠져보자. 가장 마음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 내 집 안에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주방카페로 놀러오세요
주방은 홈 카페로 만들기에 가장 최적화된 장소이다. 굳이 긴 시간과 돈이 필요한 공사를 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근사한 홈 카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홈 카페 꾸미기를 막 시작하는 초보라면 주방 한쪽에 커피머신이나 티 메이커를 둘 수 있는 카페장을 마련해 보자. 카페장 위에 티 메이커, 드립포트, 에스프레소 머신, 예쁜 머그잔, 찻잔을 놓고 다양한 키친 클로스나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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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장을 둘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식탁이나 싱크대 한쪽에 마련해도 좋고, 주방 벽면에 간단하게 선반을 설치하고 그 위에 두어도 된다. 다이닝 룸이 분리되어 있다면 이곳을 카페처럼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방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 시간을 보내기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된다. 

 



<내 집안 어디에 만들까?>
 

북 카페, 갤러리 카페로 변신하는 거실 
집의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은 다양한 스타일의 홈 카페로 변신이 가능하다. TV를 없애고 대신 책장을 넣거나 북 선반을 두면 근사한 서재가 된다. 여기에 책읽기 편한 암체어와 테이블을 두거나, 소파와 1인 의자를 적절히 믹스하면 북 카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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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카페 스타일의 거실 가구로 바꾸기 힘들다면 거실 벽면을 공략해 보자. 평소 좋아하던 스타일의 그림이나 감각적인 패브릭을 씌운 캔버스를 벽에 걸기만 해도 갤러리 카페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림을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대여를 하거나 따라 그리는 그림으로도 얼마든지 연출이 가능하다. 

 


눈부신 햇살과 마주하는 발코니 카페  
집 안에 발코니가 있다면 작은 공간으로도 색다른 홈 카페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넓은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잔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발코니를 홈 카페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바닥을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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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타일이 트렌드에 맞고 멋지다면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변신이 꼭 필요하다면 다양한 발코니 바닥재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설치하기에 편한 조립마루나 타일 카페트, 타일 매트, 코일 매트 등이 있다. 작은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하려면 창가 쪽으로 미니 바 테이블을 설치하고 바 체어나 스툴을 두면 된다. 바 테이블은 티타임을 보내기에도 좋고,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홈 바로 만들어준다. 

 



<나도 전문가처럼! 홈 카페 인테리어 Tip>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로 포인트를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카페는 홈 카페를 위한 멋진 아이디어가 되어준다. 어떤 가구를 고를지 고민된다면 그 속에서 힌트를 얻어 보자. 흔히 거실에 있는 2인용, 혹은 3인용의 평범한 소파 대신 조금 색다른 컬러의 소파를 고르거나, 감각적인 1인 소파나 체어로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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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식탁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골랐다면 디자인과 컬러가 다른 의자를 매치하거나 벤치 형 의자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방에 이국적인 카페장이나 그릇장을 두고 다양한 디자인의 커피잔과 접시 등을 올려 두면 한층 멋스럽다. 아늑한 분위기를 내는 데에는 원목 가구가 제격이다. 가구 매치가 쉽지 않다면 원목 가구로 통일하고 블라인드나 러그, 쿠션,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트렌디함을 더해주면 된다. 특히 패브릭 소품들은 따스하면서도 유니크한 멋을 낸다. 

 


생기를 더해주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주방 용품
원두커피 봉투를 담아두는 나무 볼이나 여러 가지 디자인의 찻잔들, 스푼과 포크, 이국적인 미니 프라이팬, 그리고 눈에 띌 때마다 모아두었던 예쁜 소품들…이들의 각양각색 컬러와 디자인은 홈 카페의 활력이 된다. 주방 선반이나 식탁, 거실 테이블 등 어느 장소에 있든 그 공간을 더 다이내믹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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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이니만큼 너무 깔끔하게 정돈되어 부담스러운 느낌 대신 어느 정도의 여유를 허용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보이는 것도 좋다. 여러 가지 소품들이 불규칙하게 섞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보는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자칫 너무 많은 제품을 늘어놓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것. 너무 많은 것들을 진열하기보다는 자주 바꿔가면서 디스플레이하면 작은 변화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벽에 그림이나 포토액자 하나 더하기 
집 안의 벽은 근사한 갤러리 공간이 된다. 명화나 그림 작가들의 멋진 작품들을 걸어 두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지겠지만, 소박한 액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포토액자를 적절히 배치해 벽에 걸어두어도 되고, 캔버스 액자, 아트 포스터, 그래픽 스티커 등으로 자신만의 감각을 뽐내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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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못질하기가 부담스럽다면 벽지 핀이나 진주 핀을 이용하면 된다. 대신 무거운 그림 액자는 무게를 견딜 수 없기 때문에 무게를 고려해서 그림이나 액자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 하나. 폼포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폼포드에 골고루 고체 풀을 칠해주고 패브릭을 붙이거나 프린트한 그림을 붙이면 가볍지만 근사한 그림액자가 된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액자를 바닥에 내려두어 보자. 벽에 걸어야 하는 부담도 덜고 공간도 넓어 보이면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느낌을 준다. 

 


싱그러움을 주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믹스 스타일링  
꽃과 식물은 시각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홈 카페에 있어서도 빠질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 식탁 위, 테이블이나 소파 옆에 식물이나 꽃을 두면 공간에 입체감이 더해지고 보는 즐거움이 생긴다. 요즘엔 이렇게 식물이나 화분으로 인테리어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대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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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두는 만큼 키우기 쉬운 식물로 골라보자. 가습기 역할을 하는 알로카시아, 공기정화에 좋은 고무나무, 은은한 향이 나는 유칼립투스 등이 있다. 발코니나 창가에는 극락조가 어울린다. 그리고 에어플랜트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실내에서 잘 자라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먼지 먹는 식물로 유명한 틸란드시아나 디시디아 등이 대표적이다. 

 


공간에 입체감을 주는 조명  
은은한 조명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공간을 더욱 차분하면서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집 안에 조명을 설치할 때에는 공간에 따라, 가구의 느낌에 따라 디자인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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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 옆에는 플로어 스탠드, 거실 테이블에는 테이블 스탠드, 식탁 위에는 펜던트 조명, 그리고 벽에는 분위기를 한층 돋워주는 브래킷이 적당하다. 플로어 스탠드는 램프가 직접 보이지 않는 높이의 조명 갓을 골라야 눈이 부시지 않고, 식탁 펜던트 조명은 식탁에 앉았을 때 머리위치보다 조금 더 높게 설치한다. 브래킷은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장식효과도 있고 전체적으로 아늑하게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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