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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저녁이 있는 삶이나 여가 생활을 통해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면 삶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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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행복은, 가족과 함께 할 때 더 빛나고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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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


‘연예계 최고의 마당발’이자, ‘인맥의 여왕’으로 꼽히는 이는, 단연 ‘박경림’이다. 남다른 재치와 친화력으로, 박경림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유쾌하게 만드는 ‘방송인’이자 ‘예능인’ 박경림을 만나 바쁜 일상에서도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글 허주희 


박경림은 여러 가지 일로 분주하다. 그 여러 가지 일이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기부와 홍보 활동 등으로 기꺼이 나서는 것이다. ‘마당발’이라는 별명답게 그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경림은 몇 년 전 출간한 저서 <엄마의 꿈> 인세 전액을 경력단절 여성과 미혼모에게 기부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공로로 최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또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많은 예능인들과 함께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10년 가까이 국내 영화 제작보고회의 진행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방송, 영화, 홍보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친화력과 재치, 공감 능력으로 대중의 사랑 받아

발랄한 여고생 시절, 사람들 앞에 나가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박경림은 주변 친구들을 곧잘 웃기면서 일찌감치 끼를 발산했다. 그러다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 행사에 가던 중 버스에서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보면서 또래들을 휘어잡았다. 우연히 이를 본 방송작가에게 발탁되면서 박경림은 열아홉 살에 방송에 데뷔하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어느 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박경림은 변함없이 예의 바른 성실함과 특유의 친화력, 공감 능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저 주어진 대본대로 읽는 것이 아닌, 순발력과 재치 있는 방송인으로 각인돼 있다.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제가 연예계에서 일을 꾸준히 하다 보니, 대중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사실 대중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고민하며 웃고 우는 것이 제 직업인 것이죠. 제가 데뷔 후에는 20대의 감성으로 대중과 소통하였고, 이후 결혼하고 아이 낳고 느끼는 감정들로 소통하고, 현재는 마흔 살에 느끼는 또 다른 감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한 일’ 깨닫자, 또 다른 기회 찾아와

박경림은 부침이 심한 연예계에서 꾸준히 방송활동을 해 왔고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평범한 말이지만, 어떤 일이든 열정과 노력이 기본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행운이나 기회도 오지 않아요. 저는 어린 나이에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잡아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대중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어요. 그런데 젊은 나이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서서히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그 순간 내리막을 걷게 되었어요. 저에게도 무척 힘든 시절이 있었지요. 제 경험상, 자만하면 혹독한 시련이 오더라고요. 그러다가 ‘이 모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깨닫는 순간,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연예계 생활. 중심을 잡고 겸손한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는 그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가족과 함께 행복을 가꾸어 가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전한다.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에 일찌감치 공을 들여온 박경림. 어쩌면 그 누구보다 먼저 ‘소확행’을 실천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소소한 행복은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시간

어느 새 결혼 11년 차인 박경림은 매우 불규칙하고 바쁜 연예계 생활에서도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하면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에게 ‘소확행’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 그 자체다. 
“미혼이라면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하는 것, 그리고 결혼한 가정이라면,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상이죠. 저는 주중에는 열심히 일에 몰두하지만, 주말에는 일을 안 해요. 우리 부부는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일찌감치 정했어요. 아이도 엄마, 아빠가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아요. 그러면 자기도 학교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죠.”
박경림은 다가오는 주말 계획을 아이와 함께 짠다고 한다. 가령, 다음 주 주말은 극장에 가서 팝콘 먹으며 영화 보고, 다음에는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파티를 하고, 그 다음에는 서점에 가서 책 사고, 또 다음엔 한강공원에 가서 같이 농구 하는 등 매주 뭔가를 함께 하는 것이다. 이처럼 무엇을 하든,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할 때 느끼는 기쁨과 행복은 배가 된다. 굳이 ‘가화만사성’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가족은 행복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이 행복은, 내 옆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 즉 가족과 함께 할 때 더욱 빛나고 의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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