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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Well aging’이란,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 것을 뜻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즐기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간다면 더 젊고 더 아름답게 인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만들이>가 여러분의 아름다운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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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왕혜문 한의사가 전하는 생기 있게 나이 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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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이가꿈꾸는 것이 바로 동안 아닐까. 동안 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왕혜문 한의사. 2014년 보디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식스팩과 탄력 넘치는 몸매를 공개하며 몸짱 한의사라는 수식어를 하나 더 갖게 된 그녀. 동안이라는 말보단 생기 있는 얼굴이 더 좋다는 그녀를 만나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들어봤다. 


글 김희정 / 사진 정우철


얼짱, 몸짱 한의사로 관심을 받고 계십니다. 보디 피트니스 대회 참가 경험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평소 운동을 좋아해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 운동을 꾸준히 해왔어요. 제가 어떤 일을 시작하면 몰입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운동을 시작한 김에 필기와 실기 시험을 준비해 생활체육지도자 3급을 취득했어요. 그게 2014년 봄이었는데, 코치님이 그해 가을에 열리는 세계 보디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어요. 처음엔 가볍게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외국인도 많이 참여하는 의외로 큰 대회였어요. 신청을 하고 보니 저만 일반인이고, 대부분이 선수로 활동하는 분들이어서 깜짝 놀랐죠.(웃음) 

 

보디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준비 과정이 힘들었을 거 같아요.

 

가볍게 시작했지만 승부욕이 생기더라고요. 이왕 하는 거 재밌게 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어요. 운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식이요법이었어요. 대회 전 디톡스 식단으로 몸을 정화하는 데 집중했어요. 나를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하며 정성을 기울였어요. 가족과 공유하는 식단이 아니라는 점은 아쉬웠지만, 나만을 위해 온 정성을 기울여 만든 음식이다 보니 의미가 남다르더라고요. 그렇게 준비해 드디어 11자 복근을 만들었고, 경기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당시 경기 사진이 제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자료 사진으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거 같아요. 


얼짱, 동안, 몸짱이라는 표현도 좋지만, 왕혜문 한의사께서 가장 듣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요? 

 

40대가 넘었으니 ‘어려 보인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나이에 걸맞은 모습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대신 저는 ‘생기 있다’ 또는 ‘활력 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마음이 편안해야 한방에서 말하는 기의 흐름이 좋아지고, 그래야 좋은 혈색과 표정이 만들어져요. 마음이 순간 확 좋아지면 몸이 반응하면서 전체적으로 영양 공급도 좋아져요. 또 표정은 마음에서 오잖아요. 마음이 좋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쳐지고, 그게 쌓이고 쌓여 내 인상이 되는 거예요. 잘 쉬고 잘 먹는 사람이 혈색과 표정도 좋은 거 같아요. 그게 바로 생기 있어 보이는 거죠.  


생기 있어 보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세상에 좋은 음식이 참 많아요. 홈쇼핑만 보더라도 모든 음식이 다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웃음)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먹는 사람의 마음이에요. 간단한 음식 한 가지를 먹더라도, 이 음식이 나에게 주는 기쁨, 의미를 음미한다면 그 음식은 어떤 건강식품보다 내 몸에 더 좋은 작용을 할 수 있어요. 단 음식 많이 먹지 말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정말 지치고 힘들 때 먹는 초콜릿이나 사탕 한 알이 나를 위로하는 힐링 푸드가 될 수도 있는 거예요. 마음 상태가 중요하단 말이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바로 생기를 찾는 법, 또 건강의 시작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우를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나트륨만 빼도 건강 식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저는 한우를 먹을 때 어떤 조미료도 넣지 않고 한우만 먹어요. 무염 식단을 먹다 보면 오히려 미각이 예민해져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끼게 되죠. 평소 한우 안심을 좋아하는데요, 한우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한우 안심을 살짝 구워서 예쁜 접시에 세팅하면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급스럽잖아요. 나 자신이 대접받고 있다고 느끼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먹는 음식이니 몸에 얼마나 좋겠어요. 한우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참 좋아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맛있는 한우를 정성껏 조리해 먹는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그 효과도 더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한우처럼 좋은 음식드시고, 마음을 다스리며 생기 있는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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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었으니 ‘어려 보인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나이에 걸맞은 모습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대신 저는 ‘생기 있다’ 또는 ‘활력 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마음이 편안해야 한방에서 말하는 기의 흐름이 좋아지고, 그래야 좋은 혈색과 표정이 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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