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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2017년 한우문화매거진 만들이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새롭게 선보이는 <만들이>는 캠핑편을 시작으로 여행편, 명절편, 한류편까지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됩니다. 1년 내내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만들이>로 맛있는 한우를 즐겨보세요. ‘만들이’란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 중 하나입니다.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던 풍속이지요. <만들이>는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내 유일의 한우문화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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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를 말하다

신토불이가 최고이니 우리 것을 먹는 게 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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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는 땅에서 난 농산물이 체질에 잘 맞는다. FTA 등 농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위해서 신토불이 농축산물이 건강식품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농축산물의 대표격인 한우의 경우, 각종 임상 결과 다른 나라에 비해 영양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우의 우수성에 대해 의학적으로 집중 점검을 해본다.

 

writer 이준규 의학칼럼니스트

 

왜 한우인가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약해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다. 특히나 심혈관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심혈관 질환이란 심장과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지방질이 쌓여 이상이 생기는 병을 일컫는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무섭게 뒤쫓고 있는 심혈관질환은 최근 10여 년간 사망률이 약 40% 증가하며 위협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심혈관 질환은 소리 없이 찾아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인 만큼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은 체내 혈관을 막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음식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한우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다!
한우에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평균 47.3%로 미국산 소고기 39.8%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다.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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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특히 뜨거운 국물과 함께 섭취하는 한우 사골국, 한우곰탕, 도가니탕 등을 꼽을 수 있다. 
도가니탕에는 칼슘, 단백질, 철분, 필수아미노산,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영양 만점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또 육회와 탕, 찜, 장조림에 두루 사용되는 ‘사태’ 중 소 한 마리당 딱 두 점만 나오는 아롱사태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부위로 항체, 세포막, 호르몬 형성에 필수적인 리놀렌은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특히 한우 사골국에는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사골에 들어 있는 양질의 칼슘은 여성의 골다공증이나 빈혈에도 좋다. 마그네슘과 철, 황, 칼륨 등은 남성 스태미나를 높이는 효능이 있다.

 

 

 

한우의 혈관건강 의학적으로 입증
한우가 수입산 소고기에 비해 의학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상대학교 주선태 교수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연구(한우고기 지방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구명 연구)에서 마블링이 좋은 한우고기를 섭취하면 혈관건강이 좋아진다는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선태 교수 팀은 곡물비육 한우고기와 목초비육 한우고기,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산 소고기 등 총 4 종류의 소고기를 남녀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각각 4주 동안 매일 120g씩 섭취하게 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관련 물질을 조사했다. 이 결과 마블링이 많은 곡물비육 한우고기의 섭취가 혈중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지수(Atherogenic Index:AI)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입 소고기 섭취는 혈중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동맥경화지수를 증가시키므로 혈관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동물성지방에는 포화지방이 많아 혈관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것이다. 곡물비육 한우고기는 근내지방(마블링)의 축적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의 비율이 월등히 높아진 반면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혈관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흔히 마블링이 많은 곡물비육 소고기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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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은 방목하면서 풀을 먹게 한 목초비육 소고기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와 정반대”라는 것이다. 미량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은 많아지지만 주요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함량은 감소해 전체적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그만큼 포화지방산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곡물비육이 근내지방, 올레인산 및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증가시켜 혈관건강에 더 이롭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아일랜드 코크에서 개최된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ICoMST)에서 초청강연으로 발표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다이어트에도 한우가 효과적
한우 마블링은 여러 지방산의 집합체이며 포화지방보다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더 높다.
고탄수화물 식단에 비해 고단백질 식단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잘 알려진 사실. 따라서 한우는 탄수화물보다 소화 시간이 길어 공복감이 덜 느껴지므로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특히 규칙적인 식생활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한우고기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주선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우가 가족 모두의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으로도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는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한우고기를 섭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향후 국민들의 섭취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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