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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명절 연휴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풍요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럴 때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넉넉하게 음식을 장만해 여럿이 나눠 먹는다면 이 또한 명절의 즐거움 아니겠는가. 특히 명절에는 으레 한우요리가 빠지지 않는데, 이때만큼은 구워먹는 것보다 갖은 양념이 쏙쏙 밴 한우요리를 준비해보자. 정성이 가득한 한우요리로 차린 훌륭한 식탁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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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요리 이렇게

한우요리의 변신! 이런 요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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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요리는 어떻게 먹든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불고기와 갈비찜 그리고 떡갈비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여러 번 상에 올렸다면 시간과 재료를 조금 더해보자. 더욱 근사한 요리가 탄생할 테니. 식사, 간식으로 먹기 좋은 요리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한다. 개봉박두!

 

editor 김희정, 박영화  / photographer 정우철 / food stylist 박정윤 / assist 장현애 

 


 

<불고기 파전>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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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꼭꼭 씹으며 음미하던 불고기의 달짝지근한 맛. 고기를 다 먹었을 즈음, 졸아서 달콤 짭조름한 육수에 밥을 비벼 김치를 곁들여 먹는 맛은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불고기에 부침가루 반죽을 더해 기름에 부쳐내면 불고기 파전이 완성되는데 이 맛 또한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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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
남은 불고기 200g, 쪽파 한 줌, 양파 ⅓개, 홍고추 1개, 달걀 1개, 청양고추 1개, 식용유
부침반죽 : 부침가루 2컵, 찬물 2컵

 

How to Cook
1 쪽파는 길이로 반 썰어두고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채 썬다.
2 분량의 부침반죽을 만들어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넓게 편다. 
그 위에 쪽파, 양파, 불고기를 골고루 올린 뒤 반죽을 다시 둘러서 부친다.
4 채소가 익으면 달걀을 풀어 올리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얹어 노릇하게 익힌다.


 

<소갈비 강정>

조리시간 40분 / 난이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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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은 대표적인 명절 음식 가운데 하나다. 차례상에 올리지는 않지만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며 갈비찜을 먹는 가정이 많다. 고기와 채소,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나는 갈비찜은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데, 강정으로 만들면 훌륭한 특별식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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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

남은 소갈비찜 500g, 녹말가루 적당량, 식용유, 아몬드 슬라이스 1T
양녕장 : 타이고추 2개, 고추기름 1T, 고추장 1t, 쌀조청 1½T, 물 2T

 

How to Cook

1 남은 갈비찜은 가볍게 씻어 한입 크기로 썰어둔다.
2 1에 녹말가루를 고루 묻혀 170℃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3 팬에 양념장을 부어 끓인 뒤 튀긴 갈비를 넣어 물기 없이 조린다. 완성되면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린다.


<떡갈비 나물 김밥>
조리시간 40분 / 난이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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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다져 만든 떡갈비는 담백하고 육즙이 풍부하다. 또한 갈빗대에 두툼하게 붙어 있는 떡갈빗살의 비주얼 또한 식욕을 자극한다. 이런 떡갈비를 색다르게 먹는 방법, 김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떡갈비 나물 김밥을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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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
남은 떡갈비 2개, 남은 고사리 적당량, 시금치 적당량, 당근 ⅓개, 단무지 2줄, 게맛살 2개, 깻잎 4장, 달걀지단 2줄, 밥 2공기, 소금 ½t, 참기름 1T, 깨소금 ½T, 김밥용 김 2장

 

How to Cook
1 떡갈비는 도톰하게 썰어둔다.
2 당근은 채 썰고 게맛살은 적당한 크기로 썬다. 밥은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섞어둔다.
3 김밥용 김 위에 밥을 깔고 깻잎, 떡갈비, 시금치· 고사리를 얹은 뒤 잘 말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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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섭 2017.10.18 04:38
    불고기 파전이라고라고요? 놀랍네요. 벌써 군침이 꿀꺽! 이렇게 맛깔난 요리레시피를 왜 이제야 올려주시는 건가요?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파전인데 그동안 불고기를 넣어 만들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청양고추까지 곁들이면 진짜 금상첨화네요. 아하! 추석 남은 음식으로 만드는 거였군요. 더불어 소갈비 강정이랑 김밥까지 남은 음식이 없더라도 만들어 먹고 싶어요. 먹는 음식이라기 보다는 "보고+먹는"음식으로 승화시켜준 최고의 레시피였어요. 앞으로도 <만들이> 보면서 실력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이 내용을 보니까 음식을 잘한다는 것은 맛도 좋지만 어떻게 무엇을 넣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도 해당사항이 되는 것 같아요. 신선한 생각을 심어 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만들이>이래서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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