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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오랜만에 갖게 된 휴가. 당신을 위한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닷가?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산? 그것도 아니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저타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여행의 8할은 먹는 낙’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맛과 영양은 물론 간편한 레시피로 당신을 즐겁게 만들어줄 한우 스페셜 요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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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속 그곳! 어머, 여긴 꼭 가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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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는 명소, 맛집 여행에 질렸다면 뻔한 여행과 이별을 고할 때다. 당신의 여행길에 이야기를 더해보자. 굳이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 ‘드라마’와 ‘영화’라는 친절한 스토리텔러가 있으니, 추억을 되새김질할 마음만 챙기면 된다.

 

writer 정영아

 


 

걸어도 걸어도 좋은 길, 인왕산 둘레길

영화 <특별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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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공간은 영화 <특별시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다. 서울특별시의 시장 선거 이야기를 다룬 ‘선거판 영화’였던 만큼 영화의 배경은 대부분 서울이다. 서울시청과 시청광장, 고풍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서소문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다양한 공간이 때로는 익숙하게, 때로는 낯설게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영화 속에 담긴 서울의 다양한 공간 중 소개할 곳은 바로 인왕산 둘레길이다.

산책 마니아에게는 이미 익숙한 인왕산 둘레길은 서울 속 진경산수라 할 만하다. 인왕산은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인왕산 스카이웨이를 따라 수성동 계곡까지 걷다 보면 성곽길 안쪽으로 펼쳐진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정갈하고 하얗게 뻗은 완만한 산책로로 이어져 등산객뿐 아니라 편한 차림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볕이 강한 여름에는 해 질 무렵에 올라 서울의 야경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청와대를 둘러싸고 있는 까닭에 정상에 올라 아무 데서나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모르고 청와대 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는 순간 경찰의 저지를 받게 될 테니, 인왕산 정상에서 촬영할 때는 이 점을 꼭 확인하자.

그리고 영화 속 덤 하나. 영화에 등장한 서소문청사는 시청과 달리 나들이나 여행지로는 별 매력이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숨은 명소가 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바로 그곳, 정동 전망대가 바로 이곳에 있다. 덕수궁 돌담길 옆 서소문청사 13층에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으면 정동 전망대가 바로 보인다. 언뜻 카페처럼 보이지만 통유리를 통해 경복궁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시청과 시립미술관 풍경도 담을 수 있다. 전망대에 함께 있는 카페 ‘다락’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2,000~3,000원대의 저렴한 음료를 마시며 서울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시민>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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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대선을 앞두고 개봉한 ‘선거판 영화’인 <특별시민>은 3선 시장을 노리는 현 시장 변종구(최민식)와 막상막하의 라이벌 양진주(라미란)의 서울시장을 향한 권력욕을 담은 영화다. 인왕산은 청와대와 맞닿아 있는 산으로, 영화 속에서 변종구(최민식)는 인왕산 둘레길에 올라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본다. 조용히, 차분하게 내려다보이지만, 이곳은 변종구의 서울에 대한 타오르는 권력욕을 담은 공간이다.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입구 또는 서대문구청 서대문보건소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폐채석장의 눈부신 변화, 포천아트밸리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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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오픈한 포천아트밸리는 2003년부터 방치된 폐채석장에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심어서 탄생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다. 사실상 황무지였던 이곳은 이제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 명소이자, 한류 관광 키워드로 부상했다. 친환경이라는 콘셉트 아래 폐채석장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기존 여행지와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채석강의 화강암을 가공해 만든 20여 점의 조형물을 전시한 조각공원, 채석장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돌문화전시관, 친환경 이동수단인 모노레일, 아베크족의 ‘심쿵’코스인 하늘공원, 기암괴석과 자연이 빚은 천연의 천주호 등 즐길 거리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곳의 명소들은 모노레일을 타면 만날 수 있다.

모노레일은 정상부인 조각공원까지 이어지는데, 여기서부터 포천아트밸리의 백미가 펼쳐진다. 이 중에서도 핫스팟은 조각공원과 하늘공원 위에 자리한 천주호다. 화강암을 채석하면서 파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유입돼 만들어진 천연호수로 도롱뇽, 버들치가 서식하는 1급수를 자랑한다. 특히 천주호를 둘러싼 기암괴석은 마치 한 편의 산수화처럼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뽐낸다. 그 덕분에 천주호를 배경으로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들이 촬영되었다. 아름다운 영상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과 <푸른바다의 전설>이 이곳 천주호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애틋한 사랑을 극대화했다.

산마루공연장은 병풍처럼 깎아지른 40여 m 높이의 화강암 절벽을 마주하고 있는데, 야외공연장에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포천시에서는 2017년 경기도에서 20억 원의 지원을 받아 천주호 직벽바위를 가로지르는 플라잉 퍼포먼스와 레이저 빔프로젝트를 투영시킨 현란한 영상 쇼 등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와 <푸른바다의 전설>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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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화에서 주인공 해수(아이유)가 호수로 빠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해수가 고려로 타임슬립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천주호의 기암절벽이 현실에서 고려라는 시대적 배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아름다운 영상을 완성했다.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담령(이민호)과 심청(전지현)이 풍등을 뜨는 날 만나는 장면이 바로 천주호다.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 artvalley.pocheon.go.kr

 


 

푸른 바다 위 찬란한 로맨스, 강릉 주문진 영진해변

드라마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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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특히 ‘대세’ ‘명작’이라 이름 붙은 드라마라면 더욱 그렇다. 주인공들이 남긴 주옥같은 대사로, 그들이 만들어낸 패션으로, 그리고 그들이 거닐던 공간들은 드라마가 끝나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드라마’다. 배우들뿐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인생 드라마’가 하나쯤은 있는 까닭일 것이고, 이것이 바로 드라마의 가장 강력한 힘일 것이다. 최근 드라마 중 최고는 누가 뭐래도 <도깨비>다. <도깨비>의 유물은 그야말로 찬란하다. 특히 방송에 등장한 모든 장소가 ‘워너비 여행지’가 될 정도였으니 더 말해서 무슨 소용일까. 그중 하나를 뽑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첫 회를 장식했고, 무엇보다 포스터의 바로 그곳인 까닭에 선택했다.

강원도 주문진은 원래 사시사철 유명한 휴양지였지만, 드라마 방영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는 주문진보다는 ‘도깨비 방파제’가 더 유명해진 것이다.

‘도깨비 방파제’를 볼 수 있는 영진해변은 강릉 주문진항과 사천항 사이에 자리한 작은 해변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니 드라마 <도깨비>가 방영되기 전까지만 해도 영진해변은 관광명소가 아니었다. 지척에 번화한 주문진항이 있어서 더욱 고요한 어촌이었다. 물론 커피 마니아 사이에서는 ‘보헤미안’과 ‘카페 브라질’ 등 유명 카페가 영진해변 인근에 자리한 까닭에 성지 같은 곳이었지만, 대부분은 알음알음으로 찾는 곳이었다. 평화로운 어촌의 모습을 간직한 영진해변은 백사장이 넓고 깨끗하며 물빛이 아주 곱다. 동해 특유의 푸르름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주변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 한 잔을 더하면 유유자적 걷기에 더없이 좋다.

지금은 도깨비 방파제를 순례(?)하려는 수많은 인파로 예전 같은 호젓함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영진해변만의 순박함은 여전하다. 도깨비 방파제는 드라마에서 봤던 것보다는 다소 소박하고 작아 처음에는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해의 푸른빛과 일렁이는 파도가 배경이 되면 드라마틱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도깨비>에서 은탁(김고은)과 도깨비(공유)의 마주 선 모습이 찬란할 정도로 눈부셨고, 애절할 수 있었던 데는 배경이 된 영진해변의 역할이 컸음을 깨닫게 된다.

 


 

<도깨비> 속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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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함이 묻어나는 강렬한 포스터의 바로 그곳이다. 1화에서 지은탁(김고은)과 도깨비(공유)가 처음 만난 장소로 드라마 방영 이후 영진해변 방파제는 ‘도깨비 방파제’로 불리며 유명해졌다. 은탁과 공유가 함께 선 방파제를 배경은 이미 포토존이 되었고, 관광객들을 위한 촬영 소품도 대여해주고 있다.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72-2

 


 

청춘들의 꿈이 자라는 마을, 문현동과 호천마을

드라마 <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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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최근 한 편의 드라마로 ‘핫’해졌다. 흙수저 네 청춘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한적한 산동네 마을이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더니, 성지순례처럼 드라마 속 촬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급격히 늘었다. 바로 부산 남구 문현동 계단식 주택과 진구 범천동 호천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청춘들이 어릴 때부터 살던 동네인 만큼, 요즘의 트렌드에서 한참 벗어난 풍경들이 많다. 드라마에서 남일주택으로 나오는 곳은 1981년 계단식 공동주택 형태로 지은 문현동의 한성주택인데, 네 명의 주인공이 사는 주요 공간으로 7개의 층이 각각 튀어나온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며, 주택 아랫길의 벽화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네 명의 아지트인 옥상 남일바는 호천마을의 옥사에 지은 세트장으로 해진 후 옥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멋지다.

사실 문현동은 벽화마을로 유명하다. 안동네, 문현동 벽화마을, 돌산마을 등 여러 이름을 가진 동네로, 부산 최초의 벽화마을이다. 2008년 벽화거리 시범사업으로 벽화 그리기가 시작되었고, 당시 공공디자인 부분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마을 규모가 꽤 커서 230여 명이 참여해 벽화를 완성한 후 한때 엄청난 인파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의 인기도 예전보다는 줄어들었다.

호천마을은 부산 동구와 진구의 경계선에 자리한 마을이다. 호계천을 기준으로 동구와 진구가 나뉘는데 호천마을은 호계천과 인접한 진구의 첫 마을이자 산복도로를 가로지르는 길, 대양을 바라본다고 해서 ‘망양로’로 불리는 길의 끝이기도 하다. 이러한 마을의 뜻을 담아 호천마을에는 ‘끄티’라는 카페가 있다. 정식명칭은 호천생활문화센터로, 호천마을 주민협의회와 호천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공간이다. 마당 한켠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호계천을 따라 오밀조밀 앉아 있는 집들이 정답게 느껴진다. <쌈 마이웨이> 투어로 호천마을을 들렀다면 카페 ‘끄티’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쌈, 마이웨이> 속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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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최애라(김지원)는 “이런 곳에 살아요?”라며 순진하게 묻는 박무빈(최우식)에게 “이런 데서 열심히 살아요”라고 씩씩하게 답한다. ‘이런 곳’, 즉 주인공이 사는 남일빌라는 세팅장이 아닌 부산 남구 문현동 계단식 주택인 한성주택이다. 진구 범천동 호천마을은 네 주인공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맥주를 마시는 아지트 남일바가 있는 곳이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박서준과 안재홍 등이 SNS에 호천동 야경 사진을 올리며 더욱 유명해졌다.

- 문현동은 지하철 지게골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가능하고, 호천마을은 87번 버스를 타고 구종점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심쿵 멜로의 발원지, 남원 광한루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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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원 광한루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몽룡과 성춘향이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4대 누각의 하나인 남원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이몽룡과 성춘향은 애틋한 사랑을 나눴고, 이를 기리기 위해 남원에서는 매년 5월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춘향제’를 열고 있다. 이곳 광한루원에 또 하나의 러브 스토리가 더해졌다. 지난해 가을 전 국민을 궁중위장 심쿵 로맨스의 세계로 이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이 이곳 광한루원에서 사랑을 키웠기 때문이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궁중위장 로맨스 사극이었던 만큼 드라마 촬영 장소는 대부분 창덕궁, 광한루원을 비롯한 궁중과 누각이었다. 이중 광한루원에서는 궐 내 돌다리와 연못 등을 주로 촬영했다. 특히 광한루 앞 연못에서 촬영한 이영이 라온을 물에서 구하는 장면은 드라마의 명장면이다.

광한루원은 누각과 돌담길, 연못 등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았다. 영화 <광해> <도리화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화정> 등도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춘향의 고장 남원답게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난 곳으로 설정된 광한루는 조선시대의 황희 정승이 양녕대군 폐위를 반대하다가 남원으로 유배왔을 때 지은 광통루가 시초다. 이후 전라 관찰사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라 불리기 시작했고,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1626년 인조 4년에 복원되었다. 광한루는 연못, 못 속에 있는 세 개의 섬(삼신산), 오작교 등과 어우러져, 1435년 정인지가 이곳을 보고 ‘달나라에 있는 궁전 광한청허부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감탄해 ‘광한루’라는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또 오랜 역사를 품은 곳인 만큼 누각 안에 들어서면 ‘호남제일루’라고 쓴 현판과 함께 강희맹, 김시습, 김종직 등의 시문이 가득 걸려 있다. 누각 자체도 건축학적으로 멋지지만 세 개의 인공섬이 떠 있는 연못의 풍광도 인상적이다. 광한루원은 굳이 좋아하는 드라마 명소 여행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여행지인 까닭이다. 연인끼리라면 금상첨화일 수도.

 


 

<구르미 그린 달빛> 속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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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은 드라마 곳곳에서 등장했지만 가장 유명한 장면은 라온(김유정)과 명은공주(정혜성)가 뱃놀이를 즐기던 중, 물에 빠진 라온을 구하기 위해 세자 이영(박보검)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다. 또한 왕(김승수)과 숙의(전미선)가 해후하며 마음을 나눈 곳으로도 등장했다.

- 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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