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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오랜만에 갖게 된 휴가. 당신을 위한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닷가?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산? 그것도 아니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저타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여행의 8할은 먹는 낙’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맛과 영양은 물론 간편한 레시피로 당신을 즐겁게 만들어줄 한우 스페셜 요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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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국내 여행, 보고 먹고 느끼고 감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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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이제 일상이다. 온전히 나 혼자만의 힐링 타임을 갖고 싶을 때, 주말에 가족, 친구 또는 연인끼리 가볍게 근교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느긋하게 자연을 거닐고 싶을 때, 아니면 색다른 모험을 경험하고 싶을 때, 후회 없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등 각자 취향에 따라 훌쩍 떠난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이야기가 있고, 자연이 있고, 의미가 깊은, 그래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여행지 20곳을 소개한다.

 

writer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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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북촌 8경 /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골목마다 스며든 예스러운 정취 ‘북촌 8경’

고풍스러운 한옥이 운집한 북촌은 600년 넘은 서울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다. 조선시대 왕족과 권문세가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로 조성되어 현재 약 900여 채의 한옥이 남아 있다. 유서 깊은 마을답게 북촌은 구석구석 고즈넉함과 예스러운 정취로 가득한데 그중에서 8개의 지점을 북촌 8경이라고 한다.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와 북촌길 언덕을 올라 돌담 너머로 보이는 창덕궁 전경이 고혹적이다. 바로 북촌 1경 ‘창덕궁 전경’이다.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불교미술관, 연공방 등을 지나 골목 끝에 다다르면 북촌 2경 ‘원서동 공방길’이 나온다. 전통 기능 보유자 및 예술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공방촌을 이뤘다. 이어 북촌로12길 일대는 북촌 3경으로 한옥이 늘어선 한옥공방에서 자수, 금박, 민화, 매듭, 국악, 염색 등의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북촌로11길 일대는 북촌에서도 한옥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데 이곳에 북촌 4, 5, 6, 7경이 자리하고 있다. 북촌 4경은 언덕에 위치해 수많은 기와지붕과 함께 북촌 꼭대기에 있는 이준구 가옥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하나의 골목을 사이에 두고 북촌 5경과 6경이 마주 보고 있다. 경사도 30도 남짓한 오르막길이 북촌 5경, 내리막길이 북촌 6경이다. 특히 북촌 6경은 서울의 현재와 과거를 함께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북촌 7경은 소박한 정겨움이 감돈다. 마지막으로 화개1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삼청동길로 내려가는 돌층계길이 있다. 북촌의 마지막 8경이다.

 

 

문자향 가득한 역사·문화의 집결지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서울 성곽이 고스란히 남아 마을 전체를 둘러치고 있는 성북동. 뒷골목에는 역사·문화의 숨결이 도도하게 흐르고 있다. 만해 한용운, 간송 전형필, 서예가 오세창, 시인 조지훈 등 한국 문학사를 빛냈던 문인들이 이곳에서 예술혼을 불살랐다. 서울에 몇 안 남은 산동네 북정마을(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에 나오는 바로 그 마을이다)에는 오늘날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성북동의 가치는 고문헌에도 나와 있다. <한경지략>(1834년)에 따르면 자연 지형과 계곡, 복숭아나무 등 수려한 자연경관 덕분에 풍류객이 많이 찾아왔으며, 정계의 혼란을 피해 문인, 시객들이 은거 수양처로 삼기도 했다. 또한 성북동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적 장소들을 품고 있다. 간송미술관, 고종의 아들 의친왕이 살던 별궁 정원인 성락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양도성, 한국가구박물관, 길상사 등이다. 이처럼 소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말미암아 성북동은 2013년 서울 최초로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됐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안동한우마을

-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

- 02-336-9293

 

착한고기 종로관철점

-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73

- 02-588-2243

 

참숯골

- 서울시 중구 무교로 16

- 02-774-2100

 

한우마당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길 7

- 02-3789-7792

 

한우정육마당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10길 16

- 02-719-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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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 송월동 동화마을 / 광명동굴>

 

빛과 황금, 판타지 가득한 지하세계 ‘광명동굴’

수도권에도 동굴 관광지가 있다. 바로 광명동굴이다. 폐광 이후 방치됐던 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동굴테마파크로 탈바꿈시켰다. 광산이 처음 문을 연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12년. 시흥광산으로 운영되며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을 채굴했다. 채굴량이 하루 250t이 넘었던 수도권 최대의 금속 광산이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대피 하지 못한 마을 사람들의 피난처 역할도 했다. 폐광이 된 이후 오랜 기간 닫혀 있다가 최근 5년간은 소래포구의 젓갈을 보관하는 지하 저장고로 사용했다.

광명동굴은 동굴 탐사라는 기본 체험 외에 문화와 예술을 더했다. 동굴 입구부터 여러 갈래 갱도를 활용한 관람·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주요 콘셉트는 빛과 황금이다. 황홀한 빛 작품들로 이뤄진 ‘빛의 공간’, 소망글을 황금패에 적어 걸어두는 ‘소망의 벽’, 동굴요정이 품고 있는 금괴를 만지고 주문을 외면 행운이 온다는 ‘황금궁전’, 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황금폭포(높이 9m, 폭 8.5m) 등이다. 또 지하 암반수를 이용한 동굴아쿠아월드에는 1급수에서만 사는 토종 민물고기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물고기가 전시돼 있다.

 

 

어촌마을에 채색된 동심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차이나타운 중심에 있는 송월동. 200~300여 가구의 담벼락과 집 안마당, 계단은 물론 전봇대까지 세계 명작동화와 한국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숨어있다. 지붕 위에 앉아 있는 피노키오, 트릭아트로 꾸며진 ‘흥부와 놀부’, 용왕님의 병을 고치려는 ‘토끼와 자라’ 등이다.

한 상점은 ‘미녀와 야수’ 등 동화 속 캐릭터로 벽과 유리 등을 장식했다.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고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송월(松月)이라 붙여졌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 독일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부촌(富村)이었지만 1970~80년대 인천 주변 도심 개발과 서울 상경한 인구가 많아지면서 쇠락해 갔다. 빈집들이 방치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4월부터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서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담벼락에 색칠을 하여 지금의 동화마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성오영농조합법인 성남지점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61

- 031-721-9292

 

고미정 안양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298

- 031-447-0022

 

장원토종한우

- 경기도 시흥시 평안상가3길 26-1

- 031-433-1118

 

한우모리

- 경기도 시흥시 옥구상가4길 24-6

- 031-431-2580

 

그 소가 처음 웃던 그날

- 인천시 연수구 학나래로118번길 40

- 032-819-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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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 강릉 커피거리 / 양양 남애항>

 

그 바닷가의 그윽한 커피향 ‘강릉 커피거리’

오죽헌, 단오제, 경포대로 만났던 강릉의 또 다른 매력, 커피. 안목해변 일대에는 대한민국 커피 1세대로 꼽히는 커피 명인들의 카페와 다양한 커피전문점 30여 곳, 커피 박물관, 커피 공장이 들어서 있다. 안목해변의 성공으로 정동진과 경포대에도 커피거리가 잇따라 생겼다. 이에 정부는 2016년 강릉 전역을 ‘커피특구’로 지정했다.

안목해변의 커피 자판기는 특별하다고 한다. 자판기 커피라고 해서 단순한 ‘믹스커피’가 아니다. 기존 프림, 설탕, 커피 외에 국산 콩가루가 들어가기도 하고, 미숫가루처럼 잡곡이 들어가 다양한 맛을 낸 것이다. 그래서 자판기마다 커피 맛이 다르다고 한다. 지금도 안목에는 커피 마니아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커피 마니아라면 강릉 왕산면 계곡 끝자락에 위치한 강릉커피박물관도 추천한다. 강릉커피박물관은 커피역사문화관, 커피 로스터& 그라인더관, 커피 추출관, 커피나무 재배관, 커피 시음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로스터,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머신 등 전 세계의 희귀한 커피 관련 용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를 생산한 커피 농장 또한 둘러볼 수 있다.

 

 

강원도의 베네치아 ‘양양 남애항’

양양군에서 가장 큰 항구인 남애항은 바닷가에 핀 매화가 떨어진다는 뜻의 낙매(落梅)가 남애라는 이름으로 변했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곳이다. 삼척 초곡항, 강릉 심곡항과 함께 강원도 3대 미항으로 꼽힌다. 항구를 중심으로 작은 포구 마을이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으며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방파제와 함께 멋진 풍광을 제공한다.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항구의 풍경은 우람한 백두대간의 능선이 어우러져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남애항 앞바다 양쪽에는 두 개의 크고 작은 소나무섬이 하나씩 있는데 각각 방파제 위에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가 세워져 마주 보고 있다. 그 사이로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타오 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동해시의 추암 일출과 함께 동해안 일출의 최고 명소로 꼽힌다. 마을 산에서 내려다보는 남애항은 빨간 지붕과 등대들이 동그란 타원을 그리며 정박해 있는 배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 역시 아담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애항은 어촌체험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2년부터 어촌어항마을로 지정돼 배낚시와 문어통발, 오징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여름 휴가철에는 ‘문어축제’가 열린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솔향강릉한우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연주로 186-4

- 033-661-5953

 

늘푸름 임꺽정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 1265

- 033-432-9939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진조길 57

- 033-434-9207

 

평창한우마을 대관령

- 강원도 대관령면 경강로 5195-25

- 033-336-5919

 

강원한우전문점

- 강원도 춘천시 지석로 11

- 033-26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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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 단양 8경 / 괴산 산막이옛길>

 

품위 있는 절경 ‘단양 8경’

단양 8경은 남한강 중상류에 위치한 ‘도담삼봉’과 ‘석문’을 비롯해 충주호에 있는 ‘구담봉’과 ‘옥순봉’ 그리고 선암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운선구곡에 있는 ‘사인암’까지 이르는 여덟 가지 절경을 일컫는다.

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 8경 중에서도 핵심적인 곳이다. 남한강 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운데가 남편봉이고 양옆이 처봉과 첩봉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2경 석문은 남한강변에 좌우로 마주 보고 서 있는 높이 수십 척의 돌기둥 위에 돌다리가 걸려 있는 무지개 형상이다. 석회동굴이 붕괴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마치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제3경인 구담봉은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을 닮았다 해서 구봉(龜峰)이라고도 불린다.

제4경 옥순봉은 솟아오른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아 붙은 이름으로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렀다. 제5경인 사인암은 고려 말의 학자 우탁(1263~1343년) 선생이 정4품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 해서 사인암이라 한다. 제6경 하선암, 제7경 중선암, 제8경 상선암은 삼선구곡 (三仙九曲)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에 있는 바위다.

 

 

산길 굽이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자연 ‘괴산 산막이옛길’

소백산맥을 접하고 있는 괴산군에는 산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 괴산 칠성면 달천 중류에 있는 산막이마을. 산이 장막처럼 둘러싸고 있어 ‘산막이’ 마을이라 불린다. 마을이 있는 칠성면 사은리 일대는 조선 시대부터 유배지였을 만큼 멀고 외진 곳이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 마을을 이어주던 4km 구간으로 괴산호가 생기기 전 봇짐장수들이 마을과 마을을 오가던 아슬아슬한 벼랑길이었다. 그러다 1957년 달천의 지류를 가로막는 괴산댐이 들어서면서 생긴 호수를 따라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 생겼다. 지금의 산막이옛길이다. 2011년 11월에 일반에게 개방되었는데,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꼽힌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곳곳에 30여 개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1968년까지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랑이굴’, 나체의 여인이 다리를 꼬고 누워 있는 듯한 ‘옷 벗은 미녀 참나무’, 삼신(해·달·별)이 목욕을 즐기다가 날이 밝아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바위가 됐다는 ‘삼신바위’,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가재연못’, 소나무와 소나무를 연결하여 만든 기다란 ‘출렁다리’, 167m 길이의 ‘연하협 구름다리’ 등이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한우협회 보은군 영농조합법인

-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월송로 15

- 043-542-5137

 

고당다한우마을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반기문로 46-16

- 043-872-4700

 

태정

-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천평길 73

- 043-881-9295

 

뜰안채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대금로 1883-19

- 043-878-5967

 

이수 한우 영농조합법인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08

- 043-744-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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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 아산 외암민속마을 / 부여 궁남지>

 

돌담길 따라 전통마을 나들이 ‘아산 외암민속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500년 전통을 지닌 예안 이씨 집성촌이다. 현재 60여 가구 2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기와집과 초가를 돌담을 따라 어우러져 옛 마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초가 지붕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은 대부분 초가이고 그 외 기와집은 10여 채 정도 되는데 대개 100~200년씩 되는 집이다. 그 때문에 정부에서 1988년 전통 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했고 2000년 1월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해 보존 중이다. 외암리 민속마을 내 고택은 사유지로 출입이 불가하지만 집 주인의 허락을 받아 관람할 수도 있다. 한지 체험, 엿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하고 연엽주와 청국장 등 전통 음식 맛보기도 가능하다.

 

 

천만 송이 연꽃으로 가득한 신선 정원 ‘부여 궁남지’

백제 사비시대의 수도였던 부여. 부여시대(538~660년) 123년은 백제 문화의 최전성기였다. 오늘날까지도 부소산과 금강, 낙화암,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 5층 석탑, 대조사, 성흥산성, 무량사 등 백제의 역사와 왕실의 이야기가 배어 있는 문화유산들이 남아 있다. 이 중 궁남지는 백제 무왕이 634년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다. 궁궐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궁남지라고 불린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무왕 35년에 “궁성의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들여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한가운데에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선산을 모방한 섬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기록상 연못의 규모는 바다를 연상케 할 만큼 넓었다고 한다.

다양한 모습의 연꽃이 수를 놓고 버드나무가 감싸 안은 연못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궁남지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신선정원. 연못 중앙에 자리한 포룡정으로 이어지는 목조다리의 정취도 빼어나다. 포룡정은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에 살던 용이 나타나자 의식을 잃은 뒤 무왕을 잉태하게 됐다는 탄생 설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연꽃이 한창 피는 7월이면 궁남지에서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50여 종의 다양한 연꽃을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연꽃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풍광은 누구에게나 감탄을 자아낸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구드래맥우방 축산영농법인조합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25

- 041-832-1122

 

서동한우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56

- 041-835-7585

 

귀연당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289-1

- 041-852-9779

 

입안행복가마구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서부대로 319-4

- 041-573-3997

 

천안축협 한우전문점 능수정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수4로 8

- 041-520-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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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군산 시간여행마을 / 남원 지리산 뱀사골>

 

개화기 격동의 역사를 품은 ‘군산 시간여행마을’

예로부터 군산은 서해와 만경강을 따라 기름진 호남평야가 이어져 있어 쌀이 풍족했고 교통 또한 편리했다. 그렇다보니 일제강점기 시절 무역항 도시로 성장했다. 일본식 가옥을 비롯한 철도, 도로, 은행, 상점 등이 들어섰는데 조선의 양곡과 물자를 일본으로 빼돌리기 위해 건설된 건물들이다.

현재 군산의 월명동과 장미동 일대에는 1899년 조계지로 설정된 후 건립된 조선은행, 일본 제18은행, 동국사, 군산세관, 일본식 가옥 등 170여 채의 일본식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 일대가 바로 시간여행마을이다. 해망로를 따라 근대역사박물관, (구)군산세관 본관, 장미공연장&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부잔교(뜬다리 부두), 해망굴,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고우당, 군산 항쟁관, 동국사 대웅전, 군산 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이영춘 가옥, 임피역사 등 일제시대 유산들이 지난 2009년부터 새롭게 단장했다.

이중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군산의 근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근대생활관은 ‘1930년대 시간 여행’을 주제로 군산역, 영명학교, 야마구치 술도매상, 형제고무신방, 홍풍행 잡화점 등 당시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계곡의 비경 ‘남원 지리산 뱀사골’

전북, 전남, 경남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천왕봉(1,915m)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수많은 능선을 이루고 있다. 특히 남원의 뱀사골은 지리산 여러 골짜기 중에서 가장 계곡미가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뱀사골이란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으로 얽힌 이야기는 이렇다.

1,300년 전 계곡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다.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승려 한 명을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이면 기도를 한 승려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사람들은 그 승려가 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갔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해에 한 승려가 이를 이상히 여겨 기도를 하게 된 동료의 옷에 독을 발라 놓았다. 이튿날 날이 밝아 사람들이 신선바위로 올라가 보자 그곳에 큰 이무기 한 마리가 죽어 있었다. 그 이후 이 계곡은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라는 뜻에서 ‘뱀사골’로 불리게 됐다.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의 밥이 된 스님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죽은 스님들이 절반쯤 신선이 됐다는 의미로 계곡 앞 마을을 반선(半仙)마을이라고 부르게 됐다. 뱀사골 계곡 곳곳에는 기암괴석이 널렸고 10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깊은 소(沼)가 있어 수려한 풍취를 뽐낸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 볼거리도 많다. 계절마다 품어내는 매력도 다양하다. 봄철에는 철쭉꽃이 계곡을 가득 메우고, 여름철에는 울창한 숲에 시원한 계곡이 있는 피서지로도 유명하며 가을철에는 빛깔이 다양한 단풍이 계곡을 덮어 발길을 붙잡는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

- 전라북도 정읍시 마곡로 12

- 063-538-8533

 

소야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78-4

- 063-222-3235

 

익산 천혜우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백제로 646

- 063-858-6492

 

지평선한우명품관

-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 063-548-9595

 

전북한우협동조합 총체보리 정육식당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옥석길 2-11

- 063-547-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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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담양 죽녹원 / 강진 가우도>

 

싱그러움 가득한 대나무 정원 ‘담양 죽녹원’

담양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소쇄원, 금성산성, 가마골 생태공원 등 관광 명소와 떡갈비, 돼지숯불갈비, 대통밥 등 맛 좋은 남도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중 죽녹원은 담양군이 조성한 대나무 정원이다. 약 31만㎡의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과 디지털 영상 미술관인 이이남아트센터,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가문화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2.2km의 산책로 죽녹원8길은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철학자의 길, 죽마고우길 등 8가지 주제에 따라 꾸며졌다. 곧게 뻗은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의 사각거리는 댓잎 소리를 들으며 길을 걷노라면 파릇한 싱그러움에 기분이 상쾌하다.

죽녹원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해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등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했다.

죽녹원 후문에 위치한 시가문화촌은 조선시대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정자인 면양정, 식영정, 광풍각(소쇄원), 송강정, 명옥헌, 환벽당, 독수정을 재현했고,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죽로차제다실, 한옥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를 맛볼 수 있다.

 

 

출렁다리와 짚트랙이 함께해(海) ‘강진 가우도’

2017년은 ‘강진(康津)’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600주년이 되는 해다. 원래는 탐라(당시 제주도)로 출발하는 나루라는 뜻의 ‘탐진현’이었지만 인근 도강현 일부와 합쳐 태종 17년부터 강진이라 불렀다.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가우도는 강진만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다. 0.32km2의 면적에 3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외딴 섬이다.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았다고 해서 멍에 가(駕)자에 소 우(牛)자를 써 가우도라고 부른다. 가우도는 원래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2012년 섬과 대구면을 잇는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출렁다리(716m)가 연결되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졌다. 참고로 가우도 출렁다리는 출렁대지는 않는다. 다리를 건널 때 내려다보이는 발밑의 물결이 출렁거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가우도가 주목을 받게된 것은 멋진 산책로와 이색적인 레저 체험 때문. 먼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2.5km의 생태탐방로 ‘함께해(海)길’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사방으로 강진만과 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어 해안경관 조망이 뛰어나다. 또 다른 하나는 ‘짚트랙’. 가우도 짚트랙은 섬 정상의 한가운데 세워진 25m 높이의 청자타워에서 출발해 대구면 저두 해안까지 973m로 이어지는데 인기가 폭발적이다. 횡단 시간은 1분 이내로 바다로 쭉 뻗어있는 와이어가 마치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켜 짜릿함을 선사한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화탑영농조합법인

-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면 화탑길 61

- 061-337-2800

 

축협한우전문식당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삼거리길 8-6

- 061-380-5600

 

대숯 맛 사랑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09

- 061-382-8969

 

강진들황금한우

-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등로 128

- 062-959-9218

 

장원식당

- 광주광역시 동구 밤실로 91-1

- 062-222-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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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 대구 방천시장 / 경주 달빛 신라역사 기행>

 

장터에 꽃핀, 가객 김광석 스토리 ‘대구 방천시장’

대구 중구 대봉동 수성교 옆에 위치한 방천시장. 인근 신천 제방을 따라 개설한 시장이라 하여 방천시장이라 불린다. 천막 점포들이 쌀과 소금, 식재료 등을 팔던 도소매 시장으로 한때는 서문시장, 칠성시장과 함께 대구 3대 시장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주변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시장은 빈 점포가 점점 늘어갔다. 퇴락해가던 시장에 2009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대구시와 대구 중구청이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의 힘을 모아 점포에 문화예술을 접목하는 ‘별의별 별시장 프로젝트’와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특히 2010년 시작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프로젝트는 방천시장을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으로 만들었다.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광석은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에서 태어나 다섯 살 무렵까지 살았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김광석의 앨범 이름 ‘다시 부르기’를 변주한 ‘다시 그리기’라는 주제로 그려진 벽화들이 이어지는 골목길이다. 김광석의 얼굴과 노래 가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를 살펴볼 수 있다.

현재 벽화 작품 수는 80여 개다. 벽화 외에도 김광석 조형물, 골목방송스튜디오, 27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까지 더해져 김광석은 물론 그의 음악도 알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김광석의 음악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도 개관했다. 김광석의 공연 자료, 자필 악보, 일기, 메모, LP음반, 미공개 사진 등 100여 점의 유품을 전시한다.

 

 

서라벌의 고혹적인 밤 ‘경주 달빛 신라역사 기행’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은 야경이다. 저녁이 되면 천년 고도의 매혹적인 밤 풍경이 펼쳐진다.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등은 가로등과 경관 조명이 어우러져 그윽한 운치를 더한다. 바로 달빛 역사 기행이다. 동궁과 월지에서 시작해 월성, 계림을 거쳐 첨성대, 대릉원, 노서리&노동리 고분군으로 이어지는 코스(총 3.62km)로 걸어서 약 1시간 정도, 자동차로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신라의 달밤을 걸을 수 있는 경주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다.

시작은 동궁과 월지다. 신라의 태자가 머물렀던 별궁터로 월지란 동궁에 붙은 정원의 못으로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이다.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다. 어둠이 내리고 경관 조명이 켜지면 누각 3채가 연못 속에 그대로 비치는데 마치 금빛이 감도는 듯 장중한 멋이 흐른다. 동궁과 월지를 나오면 연꽃 단지가 보인다. 낮에는 활짝 펴 화려한 자태를 뽐냈던 연꽃들이 밤이면 하나같이 봉우리가 되는데 밤에 접하는 연꽃의 운치 또한 그윽하다. 다음은 첨성대 야경이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진 첨성대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첨성대에 조명이 비치면 곡선이 부각되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첨성대를 나오면 대릉원이다. 대릉원 후문으로 나와 길을 건너면 왼쪽이 노서동, 오른쪽이 노동동이다. 이곳에도 금관총, 서봉총, 금령총, 호우총 등 신라 고분이 있다. 고분 위를 감도는 밤의 조명들은 달빛과 어우러져 천년 고도를 한 폭의 그림으로 만든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영농조합법인 구미한우협회직판장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송림2길 5

- 054-456-1392

 

국일생갈비

-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492

- 053-254-5115

 

아시아한우식육식당

- 대구시 동구 팔공로47길 12

- 053-983-1400

 

경주한우충효

-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2길 13

- 054-742-7422

 

순우

- 경상북도 경주시 백률로57번길 11

- 054-74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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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 거제 해금강/ 남해 독일마을>

 

쪽빛 찬란한 바다의 금강산 ‘거제 해금강’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60여 개의 작은 섬을 품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거제의 남쪽 해안은 해금강과 신선대, 외도, 지심도, 바람의 언덕 등 그야말로 비경의 연속이다. 이중 해금강은 두 개의 큰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로 기암괴석의 형상이 마치 칡뿌리가 뻗은 모양이다. 그러나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뜻의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하늘에서 보면 3개의 봉우리로 나뉜 듯한데 각 봉우리를 바다와 하늘, 땅의 신이 관장한다고 해 ‘삼신산(三神山)’이란 이름도 있다.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러 이곳 해금강까지 왔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어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바닷바람과 파도가 다듬은 기묘한 형태의 바위들은 해금강의 절경이다. 십자동굴을 비롯해 사자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신랑신부바위, 두꺼비바위 등이 있다. 일월봉은 일출과 월출 명소로도 이름났다. 특히 섬 중앙부에는 마치 하늘과 땅이 교차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 같은 십자형의 물길이 있다. 길이가 100m나 되는데 바로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이다. 하지만 십자동굴은 썰물 때가 되어야만 볼 수 있다.

사자바위는 하늘을 향해 치켜든 콧날과 단단한 턱, 목덜미 등 사자의 형상을 닮았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사자바위와 바로 옆 암석 사이에서 보는 일출이 유명하다. 사자바위를 돌아가면 두 개의 바위를 사이로 미륵바위가 우뚝 서 있다.

 

 

남해 속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에 파견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에서 들여온 주황색 지붕과 하얀 벽돌로 주택을 건축해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일식 포장마차 도이쳐임비스, 파독전시관, 게스트하우스 등 주요 시설도 들어서 있다.

파독전시관에서는 광산유물, 의료기구, 생활유품 등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탄광 전시관에서는 파독 광부들이 ‘글릭아우프(살아서 돌아오라)’를 외치며 들어갔던 탄광 모습과 채탄 사운드 연출로 파독 광부 삶은 느낄 수 있게 한다. ‘한국 나이팅게일의 삶’ 전시관에는 파독 간호사들의 병원생활 모습과 낯선 독일에서 적응해가며 보낸 삶의 흔적을 생활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급행장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문화로 4

- 051-809-2100

 

함안축협한우프라자군북점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중암5길 9

- 055-585-6692

 

무척사랑한우먹거리촌

-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77

- 055-335-1516

 

송원한우촌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동부로 804

- 055-761-9998

 

약수터가든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서1길 11

- 055-232-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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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우도 / 비자림>

 

제주를 품은 푸른 바다의 섬 ‘우도’

우도는 제주 본섬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소가 드러누운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우도(牛島)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늘과 땅, 낮과 밤, 앞과 뒤, 동과 서가 모두 아름답다’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몇 가지 풍경을 소개한다. 우선 우도 동남부에 위치한 검멀레해변. 검멀레란 검은 모래를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화산 활동의 흔적으로 현무암 절벽과 바위들이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씻겨서 생긴 검은 모래가 특징이다. 검멀레 해안에는 주간명월, 얼굴바위, 용머리바위, 후해석벽, 동안경굴 등 기암괴석도 볼거리다. 이중 동안경굴은 해안 끄트머리 절벽 아래 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로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동안경굴은 썰물이 되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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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백사는 파도에 침식된 홍조단괴가 하얗게 해변에 깔린 독특한 풍광으로 유명하다. 산호초로 착각하기 쉬운 홍조단괴는 김, 우뭇가사리와 같은 홍조류가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홍조단괴해변은 서빈백사가 유일하다. 우도봉은 해발 132m로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우두봉 또는 쇠머리오름, 소머리오름, 우두악 등으로도 불린다. 우도 등대공원 정상에 오르면 90년 넘게 운영된 우도 등대가 우뚝 서 있다. 우도의 최고 전망대다.

우도에는 비양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한림읍에 있는 비양도와 이름만 같은 섬이다. 우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넓은 백사장, 얕은 수심으로 한국의 사이판 해변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름밤이면 멸치잡이 배들의 휘황찬란한 불빛이 장관을 연출한다.

 

 

푸른 천 년의 숲 ‘비자림’

중산간 지대인 다랑쉬오름과 돛오름 사이에 위치한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 군락이다. 한라산 1,000m 이상 고지대에 자생하는 비자나무들의 씨앗이 계곡물에 흘러내려와 구좌읍에 싹을 틔웠다고 한다. 44만 여m2에 수령이 500~800년인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숲을 이루고 있는데,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93년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비자림은 ‘고려 문종 7년(1053년) 탐라국 왕자가 비자나무와 열매 등을 특산품으로 바쳤다’는 기록을 근거로 ‘천년의 숲’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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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는 100년이 지나도 지름이 20cm밖에 자라지 않는 귀한 나무다. 열매도 15~20년이 되어야 맺는다. 주목과에 속하며 잎은 바늘 모양처럼 생겼다. 한자 비(榧)자를 닮아서 비자나무다. 비자나무는 조선시대에는 귤, 말, 마른 전복과 함께 임금에게 바치던 제주도의 진상품이었다. 열매는 약으로, 특히 구충제로 널리 사용됐다. 독특한 향을 지닌 잎은 모기나 해충을 쫓는 데 이용됐다. 재질이 치밀하고 탄력이 뛰어난 목재는 부드럽고 가공하기 쉬워 가구를 만드는 데 주로 쓰였다.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고가로 거래됐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비자목 등에 표를 세워서 벌채를 금하고 경작을 금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숲 안쪽에 있는 ‘새천년 비자나무’는 수령이 무려 820년이 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최고령목으로 높이 25m, 둘레 6m로 비자나무의 조상목이라고도 한다. 비자림에는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두 나무가 붙어 자라는 비자나무 연리목도 볼거리다. 주변에는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숲길은 큰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어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기에 좋다. 40여 분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 20여 분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여행지 주변 우리한우판매점

 

서광축산영농조합법인

- 제주도 제주시 우령2길 11

- 064-742-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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