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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만들이’란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 중 하나입니다.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던 풍속이지요. 국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한우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만들이! <만들이>는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내 유일의 한우문화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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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으로

추워도 반가운 겨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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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반가운 겨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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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가 반가운 건 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축제는 계절의 변화를 직감하는 척도 중 하나다. 하얗게 변한 세상은 눈을 즐겁게 하고,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음식은 입을 유혹한다. 올겨울, 눈과 입이 즐거운 겨울 축제로 떠나보자.

글 이효정 / 사진 제공 보성군 문화관광과, 알프스마을, (재)나라, 태백시 축제팀, (재)인제군문화재단, 대관령 축제위원회

 

 

빛들이 쏟아지네 : 보성차밭 빛 축제

겨울밤은 어느 때보다 길다. 빛은 추위와 함께 길어진 밤을 밝힌 다. 그런 이유인지 테마파크, 수목원, 도심 등에서 빛 축제가 많이 열린다. 화려한 조명이 장식된 장소를 걷다 보면 어둡고 긴 밤이 조금은 따스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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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대표적인 빛 축제인 보성차밭 빛 축제는 푸른 찻잎을 알록달록한 색상의 옷으로 화려하게 변신시킨다. 축제는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이순신, 희망의 빛’이다.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은 조선 수군 재건 과정에서 보성에 머물렀고, 그의 부인 방씨의 아버지가 보성군수였다. 이런 인연을 접목해 거북선 용머리와 청룡, 장군의 투구 등을 소재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보성읍에서 율포솔밭해수욕장으로 가는 18번 국도에 있는 봇재다원에는 길이 150m, 높이 120m의 대형 트리가 세워진다. 한국차문화공원에서는 은하수 터널, 닭·공룡·용·사슴 등의 모습이 설치된 빛 동산, 수목을 활용한 빛 광장 등으로 꾸며진다. 율표솔밭해수욕장 주변에는 10m 높이의 수상 조형물이 설치되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역에는 500만 개의 LED 조명이 설치된다. 겨울밤 빛의 연회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곳을 방문해 보자.

 

기간 : 2016.12.16.(금)~2017.01.31.(화)

위치 ;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문의 : 061-850-5211

 

 

움츠린 겨울을 날리자 :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청양군의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에 걸쳐 있는 칠갑산은 깊고 웅장한 산세를 지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린다. 매년 겨울, 칠갑산 산기슭의 청장리에서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다. 청장리는 천장처럼 높은 마을이란 의미를 지녔다. 산자락에 있는 탓에 평지보다 기온이 2~3도 정도가 낮아 음지는 겨우내 눈이 녹지 않는다. 이런 점을 살린 칠갑산얼음분수축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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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얼음 분수가 우리를 반긴다. 색색의 조명을 밝힌 밤에는 낮과 다른 얼음 분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동물 얼굴의 눈 조각, 궁이나 거북선 등의 얼음 조각이 곳곳에 전시된다.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를 비롯해 빙어 낚시, 소 썰매, 짚트랙, 전통 엿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하루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 불맛이 느껴지는 군고구마·군밤·구운 옥수수 등도 맛볼 수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놀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기간 : 2016.12.24.(토)~2017.02.12.(일)

위치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문의 : 041-942-0797

 

 

짜릿한 손맛과 즐거운 입맛 : 화천산천어축제

강원도를 빼놓고 겨울을 말할 수 없다. 겨울 왕국이라 불릴 만큼 강원도는 눈과 얼음의 천국이다. 설원에서는 스키와 보드를, 얼음 호수에서는 썰매나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에 관한 축제도 강원도 각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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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매해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강원도의 대표 축제다. 특히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가 백미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해 수심 2m 정도의 화천천에는 1만2천 개의 구멍이 뚫린다. 산천어 맨손잡기는 10m의 풀에서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다. 낚시와 맨손으로 잡은 산천어는 구이터에서 소금구이로 먹거나 회 서비스 센터에서 회로 떠서 먹는다.

 

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 산천어는 풍부한 영양분에 담백한 맛을 지닌 물고기다. 민물고기지만 흙내가 나지 않아 회로 먹기도 좋다. 이외에도 눈썰매장, 봅슬레이, 얼음 썰매 체험공간 등 눈과 얼음을 체험하는 장소가 마련된다. 손과 입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서둘러 화천으로 떠나보자.

 

기간 : 2017. 01. 07.(토)~ 2017. 01. 29.(일)

위치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산천어길 137

문의 : 1688-3005

 

 

나뭇가지에 활짝 피어난 눈꽃 : 태백산눈축제

겨울의 대표는 단연코 눈이다. 새하얀 눈은 익숙한 풍경을 낯설게 만들기 충분하다.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강원도는 눈 축제의 천국이다. 그중 태백산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산이다. 눈부신 설국이 펼쳐진 태백산 인근에서는 태백산눈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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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시 곳곳에서 열린다. 제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눈, 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한다. 국내외 눈 조각가들이 참여한 눈 조각품은 다양한 형태로 준비될 예정이다. 눈 미끄럼틀, 눈 래프팅, 눈꽃터널 등 눈과 함께 즐기는 놀이동산도 마련된다. 태백산 산행도 빼놓지 못할 체험이다. 축제 기간에 열리는 ‘태백산눈꽃등반대회’는 당골광장에서 시작해 반재, 천제단, 문수봉을 지나 다시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유일사로 올라 문수봉으로 오는 유일사 코스 두 가지로 나뉜다.

 

본 축제보다 일찍 열리는 ‘태백산눈축제 별빛페스티벌’은 축제 기간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축제를 맛볼 수 있게 한다. 황지연못과 중앙로 일대에서 12월 16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오색의 화려한 경관조명을 밝혀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모습을 선사한다.

 

기간 : 2017.01.13.(금)~2017.01.22.(일)

위치 ;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로 4834-31

문의 : 033-550-2085

 

 

원조가 돌아왔다 : 인제빙어축제

빙어는 산천어, 송어와 더불어 겨울 축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물고기다. 11월부터 2월까지 제철인 빙어는 6~10도의 맑고 차가운 물에서 서식하고 겨울에 먹이를 먹지 않아 몸이 투명하게 비친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담백한 맛을 지닌 빙어를 인제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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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얼지 않는 이상 고온과 유례없는 겨울 가뭄으로 인제빙어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었다. 2017년도 개최를 위해 주최 측은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의 부평지구 빙어호에서 열리는 인제빙어축제는 개막행사, 전국대회, 놀이마당, 체험마당, 기타행사 등 5개 분야에서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빙어 낚시터 얼음썰매장, 대형 빙어 썰매, 눈 미끄럼틀, 빙어 뜰채체험, 눈 조각공원, 빙어 스튜디오, 키즈파크 등 체험행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얼음축구대회, 전국 창작 연 경연대회 등 겨울철 전국 단위 이색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빙어잡기 증강현실(AR) 체험 ‘빙어GO’를 이용한 게임도 진행된다. 빙어GO를 이용해 빙어호, 남면 신남리, 인제읍 일원에서 인제 빙어 캐릭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빙어축제의 원조인 인제빙어축제가 2017년에는 반드시 열린다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기다려보자.

 

기간 : 2017.01.14.(토)~2017.01.22.(일)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658-1

문의 : 033-460-8971

 

 

더 오랫동안 축제를 즐겨요 : 대관령눈꽃축제

강원도 대관령의 삼양목장, 양떼목장, 하늘목장은 겨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넓게 펼쳐진 목장 위에 눈이 쌓인 모습과 나무에 핀 눈꽃,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면 누구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겨울이면 사진가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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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매년 겨울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평창을 찾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던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7년부터 2월에 열린다. 2018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대관령눈꽃축제가 평창송어축제와 함께 ‘평창윈터페스티벌’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23일부터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에 맞춰 대관령눈꽃축제도 같은 날부터 본행사 전까지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눈꽃마을에서 열리는 사전 행사에서는 봅슬레이, 스노우 래프팅 등의 체험 행사와 거대한 눈 조각이 설치되어 축제 기간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도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17년 본행사에서는 건축을 주제로 한 눈 조각이 설원에 펼쳐질 예정이다.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겨울 전통 놀이, 겨울 레포츠도 마련된다. 알몸마라톤 대회, 세계길거리음식페스티벌, 평창스토리 등의 행사가 개최되니 겨울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축제를 눈여겨보자.

 

기간 : 2017.02.03.(금)~2017.02.12.(일)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329-1

문의 : 033-335-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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