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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ESSAY ‘만들이’란 소와 함께한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 중 하나입니다.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던 풍속이지요. 국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한우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만들이! <만들이>는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내 유일의 한우문화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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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장의 아침.JPG

<한우농장의 아침>, 신승희(2015년 한우 문화공모전 당선작)

 

아침 드리우다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사물이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를 관찰하는 것은 끈기있는 자의 몫이다. 경계마다 이름 지어 놓았지만 이름과 이름 사이에 어떤 것들은 포개어지고 교차하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우리는 그 낯섦 앞에 더욱 긴장하고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한다. 그리고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 이름 지어지지 않은 숨은 경계를 드리운 공존의 덩어리가 시간을 가른다. 잠시 시간이 멈춘다.

 

목장풍경_고수경.jpg

<목장풍경>, 고수경(2009년 한우 문화공모전 당선작)

 

황홀한 색채의 향연(饗宴)

가을이 수놓은 회화적 풍경

 

사계절은 차례를 기다려 오롯이 저마다의 색을 뿌린다. 봄이 선보이는 화사한 풍경이 따뜻한 생명의 기운을 품었다면 가을 색채가 수놓은 산과 들은 절정에 치닿은 생명의 축제다. 어느 것은 여름을 마무리하고 어느 것은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는 각각의 사연을 물으며 제 몸 안에 시간의 색채를 고여 놓았다 터트리고야 만다. 무엇이든 끝나가는 것은 아쉽지만 그렇기에 더 아름답다고 말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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