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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중년부터 내 몸 사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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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알아야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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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00세 시대. 중년 이후 삶의 질은 건강과 직결된다. 중년을 지나면 신체 기능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첫 걸음인 건강관리. 중년 이후 조심해야 할 질환과 그 예방법 소개한다.

 


중년 남성을 위협하는 간암
간질환을 미리 막는 것이 급선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간질환 사망률 1위다. 특히 40~50대의 암 사망자수 1위는 간암이다. 그중 중년 남성의 간암 발병률이 높은데,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간암은 5년 생존율이 33.6%밖에 되지 않고 재발률이 70%나 된다.
무엇보다 간은 신경이 없기에 70% 이상 파괴될 때까지 뚜렷한 통증이 없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간질환을 방치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인을 바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질환의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에의한감염, 술이나 독성 물질, 지방이나 중금속의 과다 축적, 비정상적인 면역반응 등 다양하다. 이로인해 바이러스 간염, 알코올 간질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독성 간염, 자가면역 간질환 등이 발생하고, 만성적인 경과를 거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최근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비알코올성지방간. 과잉 영양섭취, 운동 부족에 의한 과체중이나 비만 등이 원인이다.

 
<예방 tip>
 

예방접종은 필수!
간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건강한 사람은 A형, B형간염예방접종을 받을 것. 이미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에 걸린 환자라면 폐렴 접종, 독감 접종, 파상풍 접종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주기적인 건강검진 또한 예방접종 못지않게 중요하다. 간질환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만큼 건강검진을 통해 간질환 여부를 발견해야 한다.

 

음주 적절량 준수, 과음은 금물
술을 가급적 안 마시는 게 좋지만, 음주를 해야 한다면 적정량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남자의 경우 하루 2잔 정도, 여자는 하루 1잔 정도로만 즐기자. 그 이상은 과음이란 사실을 평소 인지하자. 하지만 이미 만성간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흡연 또한 간기능 악화의 원인이므로 되도록 금연한다.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고혈압
완치 어려워 사전 예방이 필수

국민 대표 질환으로 손꼽히는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증상이다. 혈압이 강한 수축기 때 140mmHg 이상이거나 비교적 혈압이 낮은 이완기때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뇌출혈,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므로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증상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아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는다. 또한 진단이 되더라도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고혈압 환자의 약 40%는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고혈압 환자 35%는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고혈압을 초래하는 원인들 중 하나는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의 지름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혈관에 압력이 집중되어 전체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이다. 급격하고 갑작스런 혈류의 증가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혈관이 받는 압력이 강해 합병증 유발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 tip>


수시로 혈압 체크하기 
가정용 혈압계로 수시로 자신의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혈압을 잴 때는 말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심장 높이에 팔을 올리고 측정한다. 혈압 측정은 하루에 3~4번 정도 실시하며 자고 일어난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혈압을 재야 한다. 혈압은 운동 후에나 감정적으로 흥분했을 경우 상승할 수 있으므로 활동 후 최소 30분이 지난 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조깅, 등산 등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식습관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금기가 많거나 지나치게 단 음식은 피한다. 폭식 등 필요 이상의 과다 영양소 섭취 또한 피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홍삼, 적혈구 생성을 돕는 비트,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미역, 다시마 등 혈압 낮추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주 후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음주를 일삼거나 흡연을 하는 것도 피하자.

 



자가면역 경고등, 류마티스관절염
심하면 폐와 혈관 염증 야기

류마티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다르다. 연골의 퇴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몸 안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스스로 공격해 파괴시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주로 손가락, 발가락 부위의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되는데 욱신욱신 아프거나 심하면 관절이 변형되기도 한다. 초기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현상’이 나타난다. 조조강직현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특별히 다치지 않았는데 6주 이상 관절염 증상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단순히 관절 변형에 그치는 병이 아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변형은 물론 폐와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다. 또한 한 번 발생하면 평생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기에 애초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라면 대사증후군이나 백내장, 심혈관질환 발생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악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예방 tip>


운동은 관절에 무리 없도록 
과격한 운동보다는 몸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수중운동, 요가, 간단한 걷기처럼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을 선택할 것. 관절 보호를 위해 준비운동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만약 관절이 붓고 열이 난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고정된 자세는 관절에 부담
평소 관절에 부담을 줄이는 습관도 중요하다. 고정된 자세는 관절과 뼈 건강에 최악이므로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있지 않는다. 글씨를 쓸 때는 5분에 한 번씩 손목과 팔에 쭉 뻗어 풀어주고,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볼 때도 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하자. 비만은 체중이 관절에 압력을 가해 무리가 생기므로 체중 조절에도 신경 쓴다. 

 



중년에게 흔한 치주질환
누적된 플라크가 잇몸 자극

중년이 되면서 치아도 약해지게 마련.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에는 이가 시리고, 단단한 음식을 먹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된다. 평소 관리가 소홀했던 치아와 잇몸이 노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약해진 탓이다. 중년의 대부분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30세 이후부터점점 앓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40~50세가 되면 80% 이상이 앓게 된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흔히 플라크라고 불리는 세균의 막인 치태다. 이 막이 오랫동안 누적되면 단단하고 표면이 거친 치석이 된다. 이 세균들이 잇몸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칫솔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거나, 잇몸에서 부은 느낌이 나고 건드릴 때마다 아프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치아가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난다면 이 또한 치주질환의 증상 중 하나이니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 tip>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확한 칫솔질
먼저 자신의 구강에 맞는 칫솔을 선택해야 한다. 칫솔모는 치아 2개 반을 덮는 것이 좋고, 잇몸이 약하다면 부드러운 칫솔모를 골라야 자극이 덜하다. 칫솔질을 할 때에는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구석구석 닦아야 하며 아래 앞니의 안쪽 면은 침샘과 가까워 치석이 더욱 잘 발생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칫솔질을 한다. 구강청결제는 그 자체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지만, 칫솔질하기 전후 함께 사용하면 어금니 등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의 세균을 일부 없애준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치아 건강 체크
치주질환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인 개인 구강위생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치주질환의 경우 초기에 치주 치료를 시행하면 다수의 치아 상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잇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즉시 치과를 찾자.

 



백내장은 노인질환 최근 중년 환자 급증
단순 노안이 백내장일 수도

중년에 접어들면 눈 역시 노화를 겪는다. 40대 후반만 되어도 노안이 찾아와 눈이 침침해진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단순히 노안으로 봐선 안 된다. 백내장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40~50대 중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노화 등으로 인해 혼탁해지면서 빛이 수정체를 잘 통과하지 못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강한 자외선을 많이 쬐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면 수정체가 노화되어 백내장이 오는 시기가 빨라진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앞에 먼지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시야가 뿌연 증상은 밤보다는 낮에 심하다. 수정체 중심부터 뒷면에 혼탁이 생길 경우 낮에는 동공이 축소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밤에는 동공이 커져 사물을 보는 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예방 tip>


눈에도 휴식 시간을
백내장을 막기 위해선 평소에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부러 스마트 기기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짧은 휴식은 1분이면 된다. 하루 다섯 번 정도는 1분간 눈을 감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눈을 감고 있을 때 안구 표면의 눈물막이 정상화되면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데, 의식적으로 눈을 감는 것이 좋다. 7~8시간의 숙면 또한 눈 건강을 지켜준다.

 

정기적인 검진 필수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눈은 질환이 생겨도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갑자기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지만 안과질환을 방치하다 보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질환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1년에 한 번씩 정밀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