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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꿀팁

아이들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싶다면 경제교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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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 등 세계적 부호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받았다는 것이다. 어린이에게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일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가듯 세 살 경제 교육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경제적 자립심’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글 한율

 

경제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경제교육에도 해당된다. 경제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인 만큼 소유 개념이 생기는 4~5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함께 장을 보거나 은행이나 병원 방문 등의 경제활동을 일상생활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물물 교환, 물건 사기 등 아이가 이해할 만한 수준에 맞춰 경제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경제교육의 첫걸음은 ‘용돈’ 주기부터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은 경제교육의 첫걸음이다. 용돈은 아이들에게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용돈을 주는 시기에 대해서는 사실 정해진 답이 없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에 용돈을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즉, 아이의 나이를 따져서 용돈을 주기보다는 아이가 용돈을 관리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본 다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아이가 동전, 지폐의 차이와 가치를 이해했을 때, 자신의 지갑에 돈을 보관할 수 있을 때, 용돈을 달라고 말할 때, 유명 브랜드 옷이나 신발 등을 사달라고 말할 때, 저금통이나 통장에 직접 저축을 하고 있을 때 등의 경우에는 아이가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 용돈 지급 주기는 일 단위에서 시작해 주 단위, 보름 단위, 월 단위로 가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지출 계획 세울 수 있는 ‘용돈기입장’ 작성하기
용돈기입장은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돕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지출 내용을 기록하면서 소비와 저축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용돈기입장에 예상되는 수입과 지출을 적으면서 수입대비 지출이 큰지, 적은지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친구 생일 등 행사가 있어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다른 어떤 항목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인지 미리 생각하게 한다. 또 다음 용돈을 주기 전에 부모는 아이와 함께 어떻게 돈을 썼고,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용돈기입장 작성은 아이의 성향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 평소 학습 플래너를 쓰거나 수첩을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용돈기입장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반대로 메모 자체를 귀찮아하는 아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용돈기입장 작성을 강요하기보다 일기장, 독서록의 일부분에 그날의 수입과 지출을 작성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무작정 아이에게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라고 강요하기보다 부모가 함께 가계부 등을 작성하며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 주기 
아이가 스스로 돈을 벌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용돈은 어디까지나 부모에게 받을 수 있는 것이며, 맡겨진 임무를 해내야만 얻을 수 있는 교환 도구라는 점을 함께 깨우쳐주어야 한다. 또 스스로 돈을 벌어보면 그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다. 단, 밥 먹기나 양치하기 등 일상적이고 일반적인 행동에 용돈을 주기보단 재활용품 분리수거, 심부름하기 등 아이의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부모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일을 아르바이트 항목으로 정해서 용돈을 지급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 부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도 자녀에게 용돈은 적게 주는 대신 설거지나 구두닦이 등의 집안일을 통해 자녀 스스로 용돈을 벌 수 있도록 했다. 

 

 

 

아이의 이름으로 된 통장 만들기 
저금의 즐거움을 느끼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는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 아이가 어렸을 때는 부모가 아이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에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 친척 어른에게 받은 용돈을 대신 저축해주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는 본인 통장이 있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적합하다. 아이가 본인 통장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아이와 함께 용돈이나 세뱃돈 등을 은행 창구에 찾아가 저금하는 경험을 해주고 이를 통해 돈이 생기면 저축부터 해야 한다는 개념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한다. 더불어 아이에게 이자에 대한 개념도 설명해준다.   

 

 

 

나눔을 경험하기 
저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어린 시절부터 기부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대부호인 록펠러 가문의 원칙은 수입의 3분의 1은 저축, 3분의 1은 소비, 3분의 1은 기부하기라고 한다. 기부 비율은 달라져도 좋지만 기부도 저축이나 투자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누구에게 기부를 했고, 어디에 쓰였는지를 알게 된다면 아이의 성취감이 더 커질 수 있다. 돈만 아는 아이가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는 아이야 말로, 행복한 부자가 될 자격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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